입학사정관에게 주목받는 에세이
전문가의 도움 필요하지만 학생의 솔직한 내면 표현돼야
요즘 개인 에세이의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많은 부모님과 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좋은 에세이를 쓰려고 많은 노력을 하며 또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큰 실수를 하는 경우를 매우 많이 봅니다.
어떤 경우 명문대학의 영문과를 졸업한 글 잘 쓰는 사람이나 학교의 영어 선생님들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은 완벽한 에세이를 쓰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입학사정관들은 완벽한 에세이를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완벽한 문법, 평소에 쓰지 않는 거창한 단어사용들은 오히려 부정적인 요소가 되며 입학사정관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에세이로 전락해 버립니다.
에세이를 정말 잘 도와주는 전문가는 절대로 에세이를 써주지 않으며 내용상 자기의 의견을 주지 않습니다. 학생의 내면을 끌어 내어 에세이에 반영이 되게 도와주며 간결하고 쉬운 문장을 쓰게 유도합니다.
얼마 전 한 명문대학 입학사정관과 에세이에 대해 이야기하다 예로 두 개의 에세이를 보여준 적이 있었습니다. 한 학생은 토마스 제퍼슨에 관한 그리고 그가 준 영향에 대해 완벽하게 쓴 에세이였고, 다른 에세이는 한 여학생이 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놀아온 바비 인형에 대해 재미있게 쓴 에세이였습니다. 여학생은 입학이 됐고 다른 학생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물론 에세이 하나 때문에 합격 또는 불합격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입학사정관은 그 에세이가 자신에게 강한 이미지를 주었다는 것을 매우 강조했습니다.

에세이는 입학사정관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성적 이외) 진정으로 보일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세이는 여름방학 동안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개학 후 원서마감이 다가올 때 급히 쓰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에세이를 쓸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대학들이 학생들이 쓴 SAT Writing의 글 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차이가 너무 나는 에세이를 보면 당연히 누군가의 도움을 받은 에세이로 알게 됩니다.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는 것을 당연히 여기지만 너무 티가 나는 도움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전문가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도움의 차이가 이런 데서 나타납니다. 얼마 전 한 신문에서 도움을 잘 못 받아 불합격 된 학생들의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공장에서 찍어 낸 듯한 원서 준비와 에세이가 오히려 부작용이 된 것입니다.
원서준비와 에세이는 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학생 하나 하나 개인적으로 도와주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에세이는 자신을 솔직하게 나타낼 수 있어야 도움이 됩니다.
응시원서에 나타나는 거의 모든 내용들은 응시자에 관한 강요된 자료이거나, 다른 사람에 의한 응시자에 대한 평가입니다. 대부분의 에세이 역시 이미 알려진 사항을 확신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학생에 대하여 추가적인 통찰을 가져오는 내용이 있다면 입시사정관에게는 가치있게 받아들여집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Common Application에서 볼 수 있는 표준적인 open-ended essay 주제들을 요구합니다. 이 원서는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대학에서 받는 표준화된 원서입니다. 해마다 이 원서에서의 에세이 주제는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전형적으로 “응시자에게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사람은?””응시자에게 중요한 사건은?””응시자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경험은?”혹은 자유로이 주제를 선정해서 쓰는 것입니다. 특히 “개인적, 지역적, 국가적, 혹은 국제적인 문제를 거론하고 응시자에게 있어서 중요성을 논하라”는 문제는1995년
이래로 한결같이 에세이 주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어떤 입시사정관은 새로운 에세이 문제를 만들어 입시생들이 자신의 창의성과 사고과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Northwestern에서는 “In your view, what constitutes honor?”의 에세이 질문이 2001년에 있었습니다. 대학마다 에세이 이외에 짧은 답을 써야 하는 질문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에세이와 비슷한 수준의 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스틴 리 교육전문가 Reporter@usaed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