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전형>
조기전형이라는 전형방법은 정규전형 즉, 레귤러 애플리케이션에 대비해 대다수의 다른 지원자들보다 먼저 지원하고 합격이나 불합격 여부를 먼저 알아부는 방식을 뜻합니다.
학생들은 가고싶은 대학에 조기지원하고 조기에 합격여부를 판정받아 여러대학에 지원하는 번거러움을 피할 수 있기도 하고, 대학측에서는 꼭 오겠다는 신입생들중에서 원하는 학생들을 미리 상당수 뽑아서 대학측이 추구하는 신입생구성을 어느정도 확보한다는 이점이 있어서 생긴 제도입니다.
<주로 우수사립대가 사용하는 전형방법>
조기전형은 일반적으로 사립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이며 또 사립대학중에서도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유수사립대학 400여개가 이 제도를 이행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로스쿨(법대)이나 메디칼스쿨(의대)들도 조기전형제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는 대학원에만 통용되는 부분입니다.
주립대 중에서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의 9개 캠퍼스와 Cal State의 23개 캠퍼스는 조기전형제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얼리액션과 얼리디시젼의 차이>
얼리액션이나 얼리디시젼. 이 둘은 특별히 우수한 대학교들이 우수학생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도로서, 전략적으로 학교들이 사용한다고 보면 됩니다. 두가지가 유사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헷갈려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얼리액션>
우선 얼리액션은 액션이라는 단어가 행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듯이, “일찍 발빠르게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고, 발빠르게 움직여서 정규전형이 시작하기 전에 프로세스가 끝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는 여러대학에 조기지원할수도 있고, 그 중 원하는 곳에 진학하면 되며, 원하지 않으면 다른 대학 정규전형시에 다시 지원해서 다른 대학으로 진학할수도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얼리디시젼>
반면 얼리디시젼은 디시전이란 말을 붙여 일찍 결정을 해야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제도는 합격시에 꼭 진학을 하겠다는 조건으로 지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후 다른 곳으로 마음을 바꿀 수 없고, 또 중복으로 다른 학교와 지원할 수도 없는 제약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비리그의 예일의 경우의 어얼리 액션은 싱글 초이스 어얼리 액션이라고 해서, 바인딩은 하지 않지만 조기지원을 중복으로는 할 수 없는 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스탠포드의 경우도 리스트릭티브 얼리액션이라는 이름으로 예일의 싱글초이스 어얼리 액션과 같은 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기전형과 준비요령>
조기전형을 받는 아이비리그계열 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조건과 목표등을 감안하여 전략을 잘 세워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몇몇 학교와는 달리 하바드나 프린스턴의 경우, 좀더 많은 지원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조기지원 제도를 없애기도 했습니다. 초기에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는 모두 ED을 시행하다가 하버드가 먼저 EA로 바꾼후, 2002년에는 프린스턴을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은 EA로 바꾸었고, 추후 스탠퍼드와 예일이 지원은 한 학교로 제한하지만, 합격해도 다른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싱글초이스 EA과 리스트릭티브 EA로 바꾼대신, 하바드와 프린스턴은 아예 조기지원제도를 없애버렸습니다.
<조기전형의 이유>
대학들이 이처럼 사정정책(admission policy)를 바꾸는 이유에는 학생들이 부담없이 가장 가고싶은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뜻도 있지만, 장학금 수혜조건을 비교할 필요가 있는 학생들이 주로 조기지원을 기피하면서, 주로 부유층들이 조기지원제도를 통해 우수대학진학에 특혜를 누린다는 불만에도 기인합니다. 이처럼 학교마다 조금은 다른 규정에, 학생들로선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마감일>
조기지원제도가 없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들은 11월 30일이 지원마감입니다. 사립대학들의 정규지원 마감일은 주로 1월 1일인데 학교에 따라 조금 늦기도 합니다. 조기지원의 경우 정규지원마감일 이전에 결정이 나야하기 때문에 정규지원보다 마감일이 빨라 주로 11월 1일이 마감일이고 학교에 따라서는 그보다 빠르기도 하고 늦을 수도 있습니다.
<조기지원생 조언>
이런 이점들을 살려서 조기지원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특별히 해 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조기지원에서 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왜 꼭 그 대학을 꼽아서 조기진학 하려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이 본인 소개서나 제출해야 하는 문서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야 합니다.
또 조기지원자들은 11학년이 끝나기 전 SAT Reasoning Test 와 SAT Subject Test 결과를 갖고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즉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 시험결과를 가지고 있으라는 것입니다. 물론 가을에 있는 10월시험, 11월시험을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가을 11월 1일이 마감인 대다수의 조기전형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적어도 12학년들은 10월 혹은 일부 학교에 경우 11월까지 모든 시험이 끝나있어야 합니다. 또 ACT를 치를 경우엔 10월까지 끝마쳐야 합니다.
<조기전형합격생에게 주는 조언>
12월이 되어 조기입학이 결정난 학생들에겐 소위 ‘입학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이전보다 조금 여유를 가질수 있는 시간들이 생길텐데, 이때는 열심히 즐기고, 대신 남은 학교성적에서 지금까지의 성적에 비근한 우수한 성적을 마크해서 추후 불합격통보를 받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얼리액션으로 합격한 경우에는 바인딩조건이 없으니 드림스쿨로 정규지원을 할 기회를 살릴 수도 있겠습니다.